즉시연금은 목돈을 오늘 넣고 다음 달부터 받는 연금입니다
즉시연금은 보험료를 한 번에 내고(일시납) 바로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연금보험입니다. 퇴직금, 집을 줄여 남은 돈, 만기 된 예금처럼 이미 손에 쥔 목돈을 매달 들어오는 생활비로 바꿀 때 씁니다. 오랫동안 모아 가는 연금저축과 달리 「모으는 단계」가 없습니다.
| 받는 방식 | 어떻게 받나 | 이런 사람에게 |
|---|---|---|
| 종신형 | 살아 있는 동안 계속 받음, 일찍 사망하면 보증기간까지 가족이 받는 상품이 많음 | 오래 살 위험(장수 위험)에 대비하고 싶은 사람 |
| 확정형 | 10년·20년처럼 정한 기간에 원금과 이자를 나눠 받음 | 국민연금 받기 전까지 같은 공백 기간을 메우려는 사람 |
| 상속형 | 이자에 해당하는 돈만 연금으로 받고 원금은 사망 때 가족에게 | 원금을 물려주고 싶은 사람 |
즉시연금과 세금
즉시연금은 세제비적격 연금보험이라 넣을 때 세액공제가 없습니다. 비과세를 받으려면 두 길 중 하나를 채웁니다. 일시납 저축성보험 요건(10년 이상 유지, 계약자 한 사람의 일시납 합계 1억원 이하)이나, 55세 이후 사망할 때까지 연금으로만 받는 종신형 요건입니다. 1억원을 넘는 큰 목돈이라면 종신형 요건을 갖췄는지가 세금을 가르는 기준이 됩니다.
즉시연금을 고를 때 볼 것
- 적용 이율 — 공시이율형이면 금리에 따라 연금액이 달라집니다. 최저보증이율이 얼마인지 봅니다.
- 사업비 — 일시납도 사업비를 뗍니다. 같은 1억원이라도 상품마다 실제로 쌓이는 금액이 다릅니다.
- 중도 해지 — 종신형은 연금이 시작되면 해지할 수 없는 상품이 많습니다. 확정형·상속형은 해지할 수 있어도 10년 전이면 비과세를 잃습니다.
- 상속형의 연금액 계산법 — 원금을 돌려주기 위해 연금에서 일부를 떼어 두는 상품도 있습니다. 매달 받는 돈이 어떻게 정해지는지 설명서에서 확인합니다.
즉시연금과 연금계좌, 어느 쪽에 넣을까
퇴직금은 IRP로 받아 연금으로 나누면 퇴직소득세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퇴직금은 IRP, 퇴직금 말고 따로 모은 목돈은 즉시연금처럼 나누어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사적연금이 연 1,500만원을 넘으면 연금계좌 쪽 세금이 복잡해지므로, 둘을 합쳐 매년 얼마를 받게 되는지 연금 받을 때 세금 계산기로 먼저 셈해 봅니다.
즉시연금은 돈을 맡기는 순간부터 쓰는 단계에 들어가는 상품입니다. 갑자기 큰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즉시연금에 넣지 않고 따로 둘 비상금을 먼저 떼어 두세요.
2026년 10월 기준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조건은 예고 없이 바뀔 수 있으니 신청 전 해당 기관에서 다시 확인하세요.